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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기공식...300mm시대 선언
입력 2007-04-26 17:02  | 수정 2007-04-26 17:02
하이닉스 반도체가 청주공장 기공식을 가지며 반도체 300mm 웨이퍼 시대로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선언했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이닉스 반도체 M-11라인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300mm웨이퍼로 본격적인 체제 전환을 선언하는 셈입니다.


M-11공장은 40나노미터급 초미세공정을 도입해 낸드플래시 사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종갑 / 하이닉스반도페 대표이사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300mm 투자를 늘려가는 가운데 업계 최고 경쟁력확보를 위한 전략의 첫 걸음으로 건설되는 MⅡ는 의미가 남다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번 청주공장에 3조 8천억원이라는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충청북도는 공장유치를 환영하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을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한편, 공장유치를 둘러싸고 청주와 경합을 벌였던 이천시 관계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 조병돈 / 경기도 이천시장 -"축하한다. 이천도 잘되고 청주도 잘되길 바란다. 이천도 비구리라인은 증설한다는 약속을 하이닉스에 받았기 때문에..."

이천시는 하이닉스 공장유치를 적극 희망했지만 환경부의 반대로 유치 의지가 좌초된 바 있습니다.

이에 하이닉스 측은 청주의 옛 삼익부지를 매입하며 청주 M-11라인 증설을 확정했습니다.

인터뷰 : 강나연 / 기자 -"지난한 과정 끝에 청주사업장을 마련한 하이닉스반도체는 제2창업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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