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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윤찬영 중학교 입학식 참석 ‘작은 기적 이루다’
입력 2014-10-19 23:15 
[MBN스타 금빛나 기자] ‘마마 송윤아가 윤찬영의 입학식에 참여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며칠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의료진의 진단에도 몇 개월을 더 살아 그루(윤찬영 분)의 입학식에 참석한 승희(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주(정준호 분)와 지섭(홍종현 분)은 그루와 보나(조민아 분)의 중학교 입학식에 참석한다. 이들은 엄마인 지은(문정희 분)을 기다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은은 승희와 함께 입학식 장소에 도착한다.

앞서 그루는 언제 엄마보다 더 커질까”라는 승희의 말에 중학교 입학식 때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를 떠올리며 승희는 엄마는 약속 지켰다. 약속 안 지킨 건 그루”라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이후 이들은 한 자리에 모두 모여 그루와 보나의 입학을 축하하는 가족사진을 찍었고, 이와 함게 몇 개월 못 산다고 했던 우리 엄마는 몇 개월을 더 버티며 입학식까지 참석하는 작은 기적을 보여주었다. 기적은 머리가 아닌 가슴에서 일어난다는 사실과 함께. 엄마의 아들이라 너무나 행복했다. 영원히 기억할게요. 내 엄마”라는 그루의 말이 덧붙여지면서 안방극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마마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를 다룬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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