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크로타워 스퀘어, 이주 실수요자로 ‘북적’
입력 2014-10-19 16:07  | 수정 2014-10-19 16:41
대림산업이 지난 17일 문을 연 ‘아크로타워 스퀘어 견본주택에 주말까지 총 1만5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주택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진행되거나 될 예정인 목동, 여의도, 신도림 등의 인근 이주 수요자가 많았다는 게 대림산업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의 7개동 총 1221가구 중 전용 59~142㎡의 아파트 655가구가 일반분양 분으로 배정된다.
면적별 분양가구수는 △전용 59㎡ 134가구 △71㎡ 11가구 △84㎡ 438가구 △115㎡ 67가구 △142㎡ 5가구다. 특히 이중 전용 142㎡ 5가구는 복층형펜트하우스로 최상층에 배치돼 여의도 도심과 한강의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상한제 심의로 당초계획보다 낮은 3.3㎡당 평균 1900만원대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2000만원대로 형성돼 있는 인근 시세대비 저렴하게 공급된다는 것이 대림산업측 설명이다. 또한 계약금 분납,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2순위, 2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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