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타순 변화...나성범 5번-이종욱 3번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가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타순에 변화를 줬다. 우완 투수 류제국(LG 트윈스)에 맞서 1번부터 5번까지를 좌타자로 채웠다.
정규시즌 3위 NC는 19일 마산구장에서 4위 LG 트윈스와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김경문 감독은 이종욱을 3번, 타점 생산 능력이 좋은 나성범을 5번 타순에 배치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 3번 타자로 425타수, 5번 타자로 21타수에 나섰다. 나성범은 올 시즌 득점권타율 3할9푼을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발빠른 좌타자를 1~3번에 한 방을 갖춘 좌타자를 4,5번에 배치하며 류제국을 압박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수비에서는 이종욱이 중견수, 나성범이 우익수로 나선다.
NC 선발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이종욱(중견수)-테임즈(1루수)-나성범(우익수)-이호준(지명타자)-모창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의 순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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