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사망자, 첫 발인
입력 2014-10-19 11:16  | 수정 2014-10-19 11:57
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사망자의 첫 발인이 19일 오전 11시30분 시행될 예정입니다.

판교추락사고 수사본부와 사망자 유가족 등은 이날 오전 오전 1명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사망자 16명 중 8명의 발인 일정을 확정했다. 나머지 8명은 구체적인 장례 일정이 확정된 뒤 발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6명으로 성남 중앙병원에 5명, 분당서울대병원에 5명, 분당제생병원에 2명, 삼성서울병원에 1명, 용인 강남병원에 1명씩 각각 안치됐습니다. 이밖에 부상자 11명 중 9명도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대다수가 골절 환자로 폐와 복부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가 안치된 병원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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