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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송윤아, 윤찬영에 “다음생애서도 네 엄마할거야”
입력 2014-10-18 22:47  | 수정 2014-10-18 22:51
사진=마마 캡처
[MBN스타 송미린 인턴기자] ‘마마 송윤아와 윤찬영이 안방을 눈물로 적셨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는 한그루(윤찬영 분)가 엄마 한승희(송윤아 분)문제로 친구 김한세(전준혁 분)와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루와 한세가 다퉜다. 그루는 한세를 때려 눕히며 우리 엄마 안 죽어. 사과해”라고 소리쳤다. 한세는 끝까지 그루 니네 엄마 돌아가시면 아빠도 없는데”라며 그루의 속을 긁었다.

결국 그루의 담임선생님은 승희에게 전화를 했다. 그루는 선생님한테 엄마에게 왜 알렸냐며 따졌다. 그리곤 승희를 오지 못하게 했다.

승희는 급하게 학교에 가서 그루를 데리고 집에 왔다. 승희는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그루를 나무랐다. 그런 승희에게 그루는 지금은 내 옆에 있는데 왜 떠날 생각만 하냐”고 따지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그루에게 승희는 엄마가 죽는다는 게 무서워 싫어 이상해?”라며 그래서 맨날 엄마 눈도 안보고 피하기만 하는거냐고” 그루에게 소리쳤다. 이에 그루는 문을 걸어잠그고 방에 들어갔다. 하지만 승희가 문을 따고 들어오자 결국 속내를 드러냈다. 그루는 죽지마. 그냥 나랑 같이 살아. 아무데도 가지마”라고 오열했다.

그루의 속마음을 알게 된 승희는 그루를 끌어안았다. 그는 추억은 마음에 남는다”며 오늘까지만 울자. 이제부터는 추억 많이 만들자”며 그루를 달랬다.

그리고 승희는 다음생애서도 엄마 그루엄마로 다시 태어날거야”라고 말해 그루를 또 한번 감동시켰다.

한편,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여주인공이 세상에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매주 주말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

송미린 인턴기자 songmr0916@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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