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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TV, 판교 공연장 사고 사과 “깊은 책임…사태수습 위해 노력”
입력 2014-10-18 14: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판교 공연장 사고와 관련해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측이 공식 사과했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측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에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행사의 주관사로서 깊은 책임을 느끼며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측은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당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판교테크노밸리 지역 입주사 임직원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문화 예술 축제로 마련됐다”며 그러나 현장의 안전시설 및 안전관리가 미흡해 무고한 분들이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사고로 이어졌다. 다시 한번 희생자와 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하며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께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벨리 축제에서 황풍구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27명 가운데 16명이 사망했다. 11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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