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저녁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가 관객들의 무게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환풍구 밑으로 추락한 관객 16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흥겨운 걸그룹의 무대가 펼쳐지는 야외공연장.
공연장 한켠의 환풍구 위에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환풍구 덮개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둥글게 휘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17일) 오후 5시 50분쯤.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이 시작되자 결국 무게를 이기지 못한 환풍구가 무너졌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 곳 환풍구 위에서 야외 공연장을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환풍구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20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주변엔 700여 명의 관람객이 있었지만, 순식간의 사고에 손쓸 틈도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순간 탁 무너지면서 흙먼지가 일어나면서 여자 하나가 아 하고 비명을 질렀어요."
사고가 발생하자 119구조대와 경찰이 즉각 투입돼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상규 / 분당소방서 소방대장
- "우리 구조대원이 지하 4층으로 투입을 해서 환자들을 이송했죠."
하지만 이미 16명의 사망자와 10여 명의 부상자를 낸 대형 참사로 이어진 뒤였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김준모 기자
어제 저녁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가 관객들의 무게로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환풍구 밑으로 추락한 관객 16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흥겨운 걸그룹의 무대가 펼쳐지는 야외공연장.
공연장 한켠의 환풍구 위에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관람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환풍구 덮개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둥글게 휘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어제(17일) 오후 5시 50분쯤.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이 시작되자 결국 무게를 이기지 못한 환풍구가 무너졌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 곳 환풍구 위에서 야외 공연장을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환풍구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20미터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습니다."
주변엔 700여 명의 관람객이 있었지만, 순식간의 사고에 손쓸 틈도 없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순간 탁 무너지면서 흙먼지가 일어나면서 여자 하나가 아 하고 비명을 질렀어요."
사고가 발생하자 119구조대와 경찰이 즉각 투입돼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상규 / 분당소방서 소방대장
- "우리 구조대원이 지하 4층으로 투입을 해서 환자들을 이송했죠."
하지만 이미 16명의 사망자와 10여 명의 부상자를 낸 대형 참사로 이어진 뒤였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김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