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은 넥센 히어로즈가 마지막 경기서도 베스트 라인업을 기용해 총력전을 펼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7일 목동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항상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경기는 4강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인 LG와 SK의 4강 진출 팀을 가를 수도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LG가 같은 시각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서 이긴다면 SK의 4강 진출은 좌절되지만, 반대의 경우 SK가 넥센과의 경기서 이긴다면 SK의 4강행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결과가 어떻든 오해의 소지가 많을 수 있는 경기”라며 오늘도 하던 대로 똑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이어 얼마 전 3연패를 당하는 등(지난달 11,12일 SK전서 2연패를 당하고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인 지날 3일 LG에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팀이 느슨해진 것 같아 선수들에게 프로라면 128경기 모두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이다. 128경기 중 져도 되는 경기는 없다고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줬다”고 했다.
염 감독은 또 선수들에게 우리가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며,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야구 수준도 많이 올라왔고 팬들도 다 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고 했다. 염 감독은 얼마 전만 해도 선수들 사이에서 ‘누가 (상대하기에) 더 낫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지적했고, 다행히 선수들도 잘 받아들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넥센은 헨리 소사가 첫 10승 및 승률왕에 도전한다. 염 감독은 오늘은 소사의 10승이 걸려 있어 초반에 지고 있어도 길게 끌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9연승을 기록 중인 소사는 10승을 달성할 경우 10승 2패를 기록하며 승률 0.833로 현재 이 부문 1위인 앤디 밴헤켄(넥센, 0.769)를 누르고 승률왕 자리에 오르게 된다. 승률왕에 오르려면 10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chqkqk@maekyung.com]
염경엽 넥센 감독은 17일 목동 SK 와이번스전에 앞서 항상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경기는 4강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인 LG와 SK의 4강 진출 팀을 가를 수도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LG가 같은 시각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서 이긴다면 SK의 4강 진출은 좌절되지만, 반대의 경우 SK가 넥센과의 경기서 이긴다면 SK의 4강행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결과가 어떻든 오해의 소지가 많을 수 있는 경기”라며 오늘도 하던 대로 똑같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이어 얼마 전 3연패를 당하는 등(지난달 11,12일 SK전서 2연패를 당하고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인 지날 3일 LG에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팀이 느슨해진 것 같아 선수들에게 프로라면 128경기 모두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이다. 128경기 중 져도 되는 경기는 없다고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줬다”고 했다.
염 감독은 또 선수들에게 우리가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며, 선택권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 야구 수준도 많이 올라왔고 팬들도 다 보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고 했다. 염 감독은 얼마 전만 해도 선수들 사이에서 ‘누가 (상대하기에) 더 낫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으나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지적했고, 다행히 선수들도 잘 받아들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넥센은 헨리 소사가 첫 10승 및 승률왕에 도전한다. 염 감독은 오늘은 소사의 10승이 걸려 있어 초반에 지고 있어도 길게 끌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9연승을 기록 중인 소사는 10승을 달성할 경우 10승 2패를 기록하며 승률 0.833로 현재 이 부문 1위인 앤디 밴헤켄(넥센, 0.769)를 누르고 승률왕 자리에 오르게 된다. 승률왕에 오르려면 10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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