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감독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끝까지 달려온 선수단에게 고개 숙였다.
SK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장 10회에 2점을 뽑아내며 7-5로 역전승을 거뒀다.
SK는 4회까지 0-5로 뒤진 경기를 7-5로 뒤집으며 전력을 보여줬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SK의 의지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이로써 5위 SK는 17일 넥센에 승리하고 LG가 롯데에 지는 경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전 선수와 코치 등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 꼭 하고 싶다. 약속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내일 졍규리그 최종전에서도 혼연일체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일수 감독은 선발 이현승이 침착하고 노련하게 좋은 투구를 했다. 내년 시즌 선발로 활약을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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