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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시청률 공약, 임시완 “3% 넘으면 간식 쏘겠다”
입력 2014-10-16 21:50 
미생 시청률 공약
미생 시청률 공약, 3% 돌파시 무슨 일이?

'미생' 출연 배우들이 시청률 공약을 발표했다.

16일 tvN 드라마 '미생' 관계자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미생 배우들의 시청률 공약, 첫 방송에 달성하길 도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김대명이 각각 시청률 공약 내용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서 있다.

임시완은 "시청률 3% 달성시 회사 한 곳을 선정해 간식을 싸들고 직접 찾아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성민은 "여의도 역에서 출근길 프리허그 하겠습니다"라고 공약을 내걸었고 강소라는 "한 회사를 선택해 가을날 치킨과 맥주를 쏘겠습니다. 제발 쏘게 해주세요"라고 애교 섞인 문구를 공개했다.

강하늘은 "무작위 회사 퇴근길에 회사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겠습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김대명은 자신의 역할에 맞춰 "전국에 계신 '김대리' 50명과 함께 원할시에 영화관람을 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변요한은 "인턴사원 분들에게 커피 100잔을 쏘겠습니다"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사회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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