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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첫 촬영 장소 성인샵…모두 최소 인원되어 촬영 지켜봐”
입력 2014-10-16 17:35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오정세가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오정세는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레드카펫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첫 촬영부터 영화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현장 제작진으로 모였구나를 느꼈다. 다들 기분이 업 되어있어 시작이 즐거웠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첫 촬영장소가 성인샵이었다. 주위에 평소 못 보던 것이 있어 신기해하면서 촬영일 이어갔다. 또한 실제 에로배우들이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다”며 여배우의 노출 장면 촬영 당시 감독님이 ‘최소의 인원만 남고 나가라라고 말했다. 그런데 현장의 배우 모두가 나가지 않고 최소 인원이 되어 촬영을 지켜봤다”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전했다.

또 오정세는 극에서 입에 척척 붙는 대사로 웃음을 책임진다. 이에 그는 대사를 가지고 감독님와 서로 상의를 많이 했다. 사전에 대사가 바뀌거나 현장에서 나온 애드리브도 있다. 최대한 현장에서 놀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극에서 오정세는 19금계 어벤져스 군단의 2인자이자 조감독 진환 역을 맡았다.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23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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