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대체 무슨 의미?
입력 2014-10-16 17:07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사진=MBN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남북군사당국접촉 당시 북측 대표로 천안함 배후로 지목돼 온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일 남북군사당국자접촉의 북측 대표로 참석한 세 사람중, 지난 2010년 일어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된 김영철 정찰총국장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北 김 정찰총국장은 지난해 3월 말 한미 군사훈련을 비난하며 "형식적으로나마 유지해오던 조선 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 버릴 것임"이라며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김영철이 남북군사당국자접촉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건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이에 문성묵 한국전략연구소 연구위원은 "고위급 접촉을 앞두고 5·24(조치)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군사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전달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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