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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광고, 정우성으로 교체…이지연·다희 때문? "재계약 안한 것 뿐"
입력 2014-10-16 16:47 
이병헌, 이지연, 다희/ 사진=롯데네슬레코리아
이병헌 광고, 정우성으로 교체…이지연·다희 때문? "재계약 안한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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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던 커피광고의 모델이 정우성으로 교체됐습니다.

지난 13일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커피브랜드 네스카페 모델로 배우 정우성을 발탁하고 TV 광고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병헌은 현재 가수 다희와 모델 이지연과 동영상 협박 사건과 관련된 재판을 진행중입니다. 이에 이병헌이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커피 광고에서 하차하게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이병헌 광고 하차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롯데네슬레코리아 측은 "이병헌의 광고가 생각보다 빨리 중단된 것은 사실이지만 모델 교체는 일찍이 계획에 있었다"며 "시기가 맞아 떨어진 것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네스카페의 계약 종료 시점이었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 뿐"이라며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16일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의 첫 공판이 열린 가운데, 다음 공판서 영화배우 이병헌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날 공판에서 이지연 측 변호사는 이병헌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으로 50억 원을 요구한 공갈협박 사실을 인정했지만 "피해자에게 협박을 빌미로 만남을 가졌던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이지연의 변호인은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스킨십보다 더한 것을 요구했고, 이지연이 이를 거절하자 헤어지자고 했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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