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양채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카이도골프 드림투어 18차전에서 5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양채린은 16일 전남 무안의 무안 골프장(파72.6498야드) 남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양채린은 3번홀(파4) 버디에 이어 4번홀(파5)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경쟁자들을 따돌린 양채린은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채린은 다시 우승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5차전 이후 샷이 망가져서 고생했는데 내 스윙 스타일을 가장 잘 아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우승 후 내년도 정규투어에 직행하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중간에 부진하며 마음을 내려놨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현재 상금순위 5위로 올라섰다. 마지막까지 해봐야 할 것 같다. 남은 경기도 부담 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KLPGA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3위에게까지 주던 정규투어 시드권을 올 해 3장 더 확대해 총 6명에게 부여한다. 양채린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5위로 도약하며 내년도 정규투어 시드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유승연(20), 정재은(25), 정미희(25), 여윤경(22)이 3언더파 141타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yoo6120@maekyung.com]
양채린은 16일 전남 무안의 무안 골프장(파72.6498야드) 남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3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양채린은 3번홀(파4) 버디에 이어 4번홀(파5)에서 샷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경쟁자들을 따돌린 양채린은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채린은 다시 우승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5차전 이후 샷이 망가져서 고생했는데 내 스윙 스타일을 가장 잘 아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우승 후 내년도 정규투어에 직행하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중간에 부진하며 마음을 내려놨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현재 상금순위 5위로 올라섰다. 마지막까지 해봐야 할 것 같다. 남은 경기도 부담 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KLPGA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3위에게까지 주던 정규투어 시드권을 올 해 3장 더 확대해 총 6명에게 부여한다. 양채린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5위로 도약하며 내년도 정규투어 시드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유승연(20), 정재은(25), 정미희(25), 여윤경(22)이 3언더파 141타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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