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제3차 세계대전 시나리오'…내용 보니
입력 2014-10-16 16:15  | 수정 2014-10-16 22:21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 사진=MBN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 육군의 작전 보고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는 터키와 맞닿은 시리아 국경지대이자 쿠르드족이 주로 사는 전략적 요충지인 코바니 마을을 사수하기 위해 전투기와 폭격기를 동원해 나흘 동안 총 39차례에 걸쳐 집중 폭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방부 대변인인 존 커비 해군소장은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최근의 공습을 통해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바니 지역은 터키와 인접해 있어 시리아 국경지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육군은 최근 '육군 작전 개념: 복잡한 세계에서 승리하기'라는 보고서를 통해 IS와 같은 테러 조직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 국방성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속칭 '제3차 세계대전 시나리오'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 등 '경쟁 강국', 이란과 북한과 같은 '지역 강국' 뿐만 아니라 알카에다, IS등 테러 조직과 물리적 충돌을 빚을 조짐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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