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선 강혜지가 퍼트를 선두 도약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강혜지는 이날 버디 6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오후 3시20분 현재 5언더파 67타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강혜지는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위기를 퍼트로 많이 막았다. 또 12번 홀에서느 10m가 넘는 내리막 긴 퍼트를 넣으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강혜지는 올해 6월 숍라이트 클래식과 이달 초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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