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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유동근 “‘정도전’ 이성계에서 차순봉으로 이입하는데 부담 있었다”
입력 2014-10-16 13:46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유동근이 캐릭터 변신에 대한 부담감을 밝혔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이하 ‘가족끼리)의 기자간담회에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손담비, 윤박, 박형식, 남지현, 서강준이 참석했다.

드라마 ‘정도전 이성계에서 바로 ‘가족끼리 왜 이래 차순봉 역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한 유동근은 ‘정도전 이성계에서 차순봉에서 변화는 사극에서 현대물로 바뀌었기 때문에 장치적으로 이점이 있다. 그래서 제가 운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극의 옷을 벗고 금방 차순봉으로 이입되기엔 부담감이 있었다. 다행히 강은경 작가의 치밀한 기획과 배우들의 몰입도 덕분에 저도 그 배에 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유동근은 지금 저희 대본이 6~7회 정도 먼저 나온 상태다. 작지만 공을 들여서 녹화장에서 디테일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게 장점이다”라며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그 나이대의 남자의 마음을 그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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