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배우 채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최근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채림, 가오쯔치 부부 소식을 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산시성 현지의 결혼 풍속에 따라 붉은 등롱이 매달린 혼례 장소에서 전통혼례를 올렸다.
채림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풍습에 맞게 진행됐다. 차분했고 웃기도 했다"며 "즐겁고 감동적으로 (결혼식) 진행을 잘 했다"고 밝혔다.
이어 "(채림) 어머님이 편지 읽어주신 분이 있는데 채림 씨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감동적이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 커플은 중국에 이어 오는 23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한 번 더 웨딩마치를 울리게 된다. 각각의 고국인 중국과 한국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진행하는 것.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 촬영 과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가오쯔치는 지난 2011년 드라마 '신 황제의 딸'로 데뷔해, '태평공주비사' '아가유희' '화비화 무비무' 등에 출연한 중국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