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38세 총리'
1840년 이후 벨기에서 최연소 총리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샤를 미셸 총리가 이끄는 중도우파 벨기에 연립정부가 11일(현지시간) 출범했습니다.
지난 5월 총선 이후 정치권의 연립정부 구성 협상 타결이 지체되면서 5개월 만에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이번 연정은 네덜란드어권 정당 3곳, 프랑스어권 정당 1곳으로 구성됐지만, 총리는 프랑스어권인 자유당(MR)의 당수인 미셸이 맡았습니다.
38세인 미셸 신임 총리는 1840년 이후 벨기에 최연소 총리입니다.
미셸은 루이 미셸 전 외교장관의 아들로 16세에 정당에 가입했고 그로부터 2년 후 지방의원을 지냈습니다.
특히 25세에는 지방정부 장관이 돼 벨기에 최연소 장관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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