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차기회장 후보 오늘 4인으로 압축

KB금융 차기회장 후보 오늘 4인으로 압축



'KB금융 차기회장 후보'

16일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4명 내외로 압축되어 본격적인 결선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4차 회의를 열어 후보군을 4명 안팎으로 압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KB금융 회장 인선에는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양승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지동현 전KB국민카드 부사장, 황영기 전 KB금융 회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 7명이 물망에 올라있습니다.

회추위는 후보 7명을 상대로 한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를 바탕으로 16일 회의에서 각각 1∼3순위자를 꼽아 선호도가 높은 상위 후보 4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회추위는 2차 후보군을 상대로 90분간 개별 심층면접을 벌이고 이달말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의 지지로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한니다. 구체적인 추후 일정은 이날 회추위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KB금융지주를 새롭게 이끌 차기 회장은 다음달 2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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