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 퇴치한다'
입력 2014-10-16 08:02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관리 대책위 출범'

비만문제를 잡기위한 비만관리 대책위원회가 출범합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비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관리 대책위원회'를 오는 27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만관리 대책위는 의학, 간호학, 영양, 운동 등 비만 관련 전문성과 홍보, 인문사회학적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 18명 내외로 구성됩니다.

위원회는 시급한 현안으로 고도비만, 소아비만 의제를 중심으로 비만 퇴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칠 방침입니다.


27일 출범식 전체회의에선 우선적으로 다룰 의제를 1차 선정하고 건보공단이 수행할 구체적인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2015년 10월까지 연구 결과를 마련합니다.

이후 11월에 전문가 자문,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담배소송과 함께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비만관리 대책위의 목적을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내부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해 우리나라 20~30대 인구 중 초고도비만 증가 비율이 2002년에서 2013년까지 남성 4.8배, 여성 6.3배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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