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4차전] 3차전과 그대로...양 팀 라인업 변동 無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나서는 양 팀이 라인업 변동 없이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양 팀 선발이 셸비 밀러와 라이언 보겔송으로 바뀌었을 뿐, 나머지는 그대로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어제 경기 내용에 만족스러웠다. 각자가 자기 역할을 했다”며 현재 라인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디에르 몰리나는 여전히 선발에서 제외됐다. 매시니는 스윙을 시도했지만, 예상했던 대로 그리 느낌이 좋지 못했다. 포구와 송구는 계속해서 잘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모든 경험은 도움이 되기 마련”이라며 이날 선발 투수 라이언 보겔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2년 포스트시즌 당시 선발 투수로 활약했던 그는 메이저리그에 정착하기 전까지 베네수엘라, 일본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라이언 보겔송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내다봤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보치는 2012시즌을 끝낸 이후 2013년초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준비해야 했다. 갑자기 많은 이닝을 던진 이후 쉬지 못하고 대회를 준비한 것이 부담이 된 거 같다”며 지난해 보겔송의 부진 원인을 진단하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라인업
1번 맷 카펜터 3루수
2번 존 제이 중견수
3번 맷 할리데이 좌익수
4번 맷 아담스 1루수
5번 조니 페랄타 유격수
6번 콜튼 웡 2루수
7번 A.J. 피어진스키 포수
8번 랜달 그리척 우익수
9번 셸비 밀러 투수

샌프란시스코 선발 라인업
1번 그레고르 블랑코 중견수
2번 조 패닉 2루수
3번 버스터 포지 포수
4번 파블로 산도발 3루수
5번 헌터 펜스 우익수
6번 브랜든 벨트 1루수
7번 트래비스 이시카와 좌익수
8번 브랜든 크로포드 유격수
9번 라이언 보겔송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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