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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에일리와 작업, 나얼 때와 비슷한 느낌 받았다”
입력 2014-10-16 07:01  | 수정 2014-10-16 07:38
[MBN스타 송초롱 기자]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가수 에일리와 함께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개코의 솔로앨범 ‘레딘그레이(REDIN GRAY) 발매 기념 청음회가 진행됐다.

이날 개코는 에일리와 함께 작업한 ‘휑하다를 설명하며 이 곡은 에일 리가 랩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휑하다를 만들었는데, 에일리가 랩을 해줬으면 했다. 그래서 부탁을 했다. 근데 ‘랩을 했으면 좋겠는데가 아닌 ‘너라면 잘할 거 같아라면서 가이드를 보내줬다. 그랬더니 쿨하게 하겠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몇일있다가 에일리가 녹음하러 왔는데 랩도 정말 잘하더라. 기본적으로 타고난 재능이라는 게 예전에 나얼 형과 작업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음악에 대한 이해도라든지 리듬을 타는 것들이 녹음하면서 놀랐다. 전체적인 녹음이 2시간도 안 걸렸다”고 말했다.

개코의 정규 앨범 타이틀 ‘레딘그레이(REDINGRAY)는 개코가 세상을 보는 회색영역(GRAY)의 시선 그리고 붉은색(RED)으로 정의한 사람들의 잠재된 욕망을 표현했다

또한 정규 앨범 발매 직후 ‘음악의 시각화라는 주제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전시회를 마련해 그가 구상한 그의 음악적 스토리, 예술적 영감 등을 더 세세히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개코의 첫 정규 앨범 ‘레딘그레이는 오는 10월16일 발매될 예정이며, 개코 전시 ‘레딘그레이–더 웨이브(REDINGRAY – THE WAVE)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사장에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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