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해군 잠수함에 여군도 탄다…'마지막 금녀 지대' 해제
입력 2014-10-16 07:00  | 수정 2014-10-16 08:29
우리 해군이 세계에서 10번째로 잠수함에서 여군들의 근무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 배치될 3천 톤급 차기 잠수함에 여군 승조원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해군은 "그간 잠수함에는 여군이 탈 수 없었지만, 여군 인력증가 추세에 맞춰 2020년 확보할 잠수함에 여성이 근무할 수 있도록 침실과 화장실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군은 잠수함의 선실 내부가 좁아 별도의 여군전용시설을 설치하기 어렵고 한번 출동하면 장기간 항해한다는 이유로 여군의 잠수함 탑승을 막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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