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돌풍·벼락' 동반 가을비…가을 황사 가능성도
입력 2014-10-16 06:50  | 수정 2014-10-16 08:13
【 앵커멘트 】
그동안 정말 높고 깨끗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출근길에 우산과 외투 챙기셔야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가을비가 내린 후 체감온도가 뚝 떨어진다는 소식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을비가 전국의 아침을 촉촉이 적실 예정입니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5~20mm 정도의 비가 내리고 경북과 전북 지역은 오전 중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지만 돌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벼락이 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비는 오후쯤 그쳐 다시 맑아지며 낮 최고기온이 어제보다 1~2도 오르겠지만 찬바람이 불면서 오히려 체감기온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중국 북부에서 시작된 황사가 낮까지 서해안 지역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오후부터 부는 찬바람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 역시 기온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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