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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3’ 하연주, 플레이어들 갈등에 “나 때문이야?” 눈물
입력 2014-10-16 00:17 
사진=더지니어스3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더 지니어스 하연주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세 번째 메인 매치로 ‘중간 달리기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간 달리기는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뽑아 캐릭터 달리기를 진행, 최종 레이스 결과 1등 혹은 꼴찌가 아닌 중간으로 결승점을 들어와야 하는 게임이다.

앞서 강용석이 일찌감치 데스매치 행을 결정지은 와중에 플레이어들은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 시간이 매우 지체됐다.

하지만 최연승이 꼴찌로 도착할 위험에 처하자 최연승은 자신을 살릴 카드를 지닌 하연주를 설득했다. 그러나 오현민은 최연승을 살리면 결국 우리 모두 위험해지는 것”이라며 다수를 살리기 위해 최연승을 포기할 것을 제안했다.

이를 듣던 강용석은 결국 오현민에 왜 네가 설득을 하냐. 알아서 하연주가 선택할 것이다. 네가 일찌감치 최연승을 꼴찌로 만들기 위해 판을 짠 건 아니냐”며 화를 냈고, 오현민도 결코 그런 것이 아닌데 그런 식으로 말씀 하시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위험에 놓인 최연승과 그를 두둔하는 강용석, 그리고 연맹의 수장인 오현민의 갈등이 깊어지자 최연승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하연주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하연주는 나 때문이냐”며 왜 지금 이 선택이 내게 온 것인지 모르겠다”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오현민은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방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최연승은 자신이 위기에 놓였음에도 우는 하연주에 울지 마라”고 위로하는가 하면, 험악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나 오늘 좀 불쌍했지? 나 오늘 많이 나왔나?”라며 농담을 던져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더 지니어스3은 방송인, 갬블러, 정치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 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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