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생’ 윤태호 작가, “드라마는 만화적 가치나 재미 배제해야”
입력 2014-10-15 21:01  | 수정 2014-10-16 00:49
사진 : tvN 스페셜 다큐멘터리 ‘나는 아직 미생’ 방송 캡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드라마 ‘미생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드라마에서 만화적인 재미를 강요하면 안된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윤작가는 15일 오후 방송된 tvN 스페셜 다큐멘터리 ‘나는 아직 미생에서 드라마에서 만화적 가치나 재미 강요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주 소구층이 달라서”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윤작가는 (드라마 ‘미생은) 보다 더 가족적인 이야기, 청춘적 이야기가 됐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소재와 갈등구조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이 시대를 사는 고민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시청자들이 질문에 대해 소박한 답변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원작자로서의 생각을 밝혔다.
‘나는 아직 미생은 tvN 새 금요드라마 ‘미생의 지난 2년 간의 제작 히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이다.

한편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미생은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생 그래도 좀 재밌었으면 좋겠다” 미생 기대하고 있어요” 미생 드라마로 된다니 신기할따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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