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든든한 동반자"
입력 2014-10-15 19:41  | 수정 2014-10-15 21:18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새벽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이탈리아는 경제협력의 든든한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12시간 가까운 비행을 마치고 박 대통령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마친 후 박 대통령은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패션 등 디자인 산업에 강한 이탈리아와 IT와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창조경제를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양국이 산업기술 협력을 통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고 부족한 분야를 보완한다면 양국의 탄탄한 창의성이 제품으로 가시화되어 세계로 뻗어나갈 것입니다."

이 시간 현재 박 대통령은 오찬을 겸한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의 의미를 평가하고 그동안 교포 사회 발전을 격려합니다.


내일(16일)부터는 본격적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 일정에 들어갑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51개국 정상에게 한국과 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구상을 설명하고 지지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김성철 / 기자
- "박 대통령은 ASEM 정상회의 동안 덴마크 슈미트 총리와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중국 리커창 총리와 별도의 양자회담도 할 예정입니다. 밀라노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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