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교도소를 죄수들이 장악한다, 마치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긴데요.
브라질에서는 죄수들이 간수를 포로로 잡고 폭동을 일으키는 모습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겼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브라질 남부의 한 교도소입니다.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흰 복면을 쓴 사람들은 지붕에 올라가 있습니다.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켜 교도소를 장악한 것입니다.
심지어 간수들은 발가벗겨진 채 손이 묶여 인질로 잡혀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죄수들이 총을 가지고 있어 쉽게 진압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인터뷰 : 폭동 보도 뉴스
- "죄수 수십 명이 지붕 위에서 총을 들고 광란의 폭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이 탈옥을 원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감옥의 방을 넓혀주는 등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좁은 장소에 죄수들이 많이 갇혀 있기로 유명한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난동을 일으켰다 사망한 죄수가 2백여 명에 달할 정도로 교도소 폭동이 잦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박기덕
교도소를 죄수들이 장악한다, 마치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긴데요.
브라질에서는 죄수들이 간수를 포로로 잡고 폭동을 일으키는 모습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겼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브라질 남부의 한 교도소입니다.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흰 복면을 쓴 사람들은 지붕에 올라가 있습니다.
죄수들이 폭동을 일으켜 교도소를 장악한 것입니다.
심지어 간수들은 발가벗겨진 채 손이 묶여 인질로 잡혀 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죄수들이 총을 가지고 있어 쉽게 진압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
▶ 인터뷰 : 폭동 보도 뉴스
- "죄수 수십 명이 지붕 위에서 총을 들고 광란의 폭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이 탈옥을 원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감옥의 방을 넓혀주는 등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좁은 장소에 죄수들이 많이 갇혀 있기로 유명한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난동을 일으켰다 사망한 죄수가 2백여 명에 달할 정도로 교도소 폭동이 잦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