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문성현, 옆구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
입력 2014-10-15 19:18  | 수정 2014-10-15 21:47
넥센 문성현이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고 있다. 사진(부산)=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투수 문성현이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문성현은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 ⅔이닝 동안 21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1볼넷 3실점했다. 1회말 3점을 내준 문성현은 김대우의 타석을 앞두고 김영민과 교체됐다.
넥센 측은 문성현은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와 교체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전에는 이상이 전혀 없었다고 한다. 수비 도중 다친 것은 아니고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껴 이 사실을 코칭스태프에 전달했다. 논이 끝에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있으니 무리하지 말자고 결론을 내려 조기 강판했다.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서 지난 2009년 이현승(現두산)의 13승 이후 5년 만에 넥센 토종 10승에 도전하던 문성현은 부상으로 인해 목표 달성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chqkqk@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