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이 공으로 끝내겠어` [MK포토]

15일 대구시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스의 경기 1회 초 무사 1,2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이 LG 박용택과 이병규를 삼진으로 잡은 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시즌우승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번번히 우승기회를 놓치고 있는 삼성은 2위 넥센의 끈질긴 추격을 받고 있어 시즌 막바지까지 엄청난 부담을 안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4위의 LG 또한 4강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SK의 폭주기관차같은 추격을 따돌려야만 가을야구를 맞이할 수 있다.
늦었지만 시즌우승을 확정지으려는 삼성과 4위 자리를 확고히 하려는 LG의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