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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수 감독 “4강 탈락 여파 없다. 최선 다 하겠다”
입력 2014-10-15 17:59 
송일수 감독이 15일 SK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기자] 송일수 두산 베어스 감독이 15일 SK 와이번스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가을야구 진출이 무산돼 자칫 선수들이 목표의식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송일수 감독은 4강 탈락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일수 감독은 15일 잠실 SK전에 앞서 4강이 탈락된 시점에서 팀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줄어들었다고 평가를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수 감독은 투수가 마운드에 오를 때나 타자가 타석에 설 때는 누구나 100% 있는 힘을 다한다. 4강 실패에 따라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고 평하더라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4연패를 당하는 등 10월 12경기에서 5승 7패를 거둬 4강 진출이 무산됐다.
두산은 4강에 탈락했지만 이날 상대하는 SK는 10월 5승 1패 1무를 거두며 4위 LG를 1.5경기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그만큼 이날 경기는 두산과 SK 뿐만이 아니라 LG에게 끼치는 영향도 무시 할 수 없다. 두산은 선발 이재우를 앞세워 SK전 승리를 노린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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