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판도라TV해킹, 회원 개인정보 유출…피해 규모 보니 '깜짝'
입력 2014-10-15 16:12 
'판도라TV 해킹' / 사진= 판도라TV
판도라TV해킹, 회원 개인정보 유출…피해 규모 보니 '깜짝'

'판도라TV 해킹'

동영상 공유사이트 판도라TV가 해킹을 당해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15일 판도라TV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9월 9일과 9월 17일 양일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했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했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판도라TV는 "주민등록번호는 당사가 가입 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 돼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업무 과정의 재검토 및 강화조치와 더불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내부 보완관리체계를 더욱 신경쓰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이름·암호화된 비밀번호·생년월일·주소·이메일·휴대전화 번호 등 7개 항목 중 일부 혹은 전체입니다.

판도라TV는 이번 해킹으로 인해 피해를 본 회원은 11만명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회원의 개인정보가 해킹됐는지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입 회원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창구도 당분간 마련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문의사항을 고객센터 이메일(cs@pandora.tv)로 연락하면 답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IP 추적 결과 해킹 당시 접속 지역이 중국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다수 해커가 중국의 IP를 경유해 공격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해커의 실제 접속 지역이 중국인지는 아직 알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판도라TV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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