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물오른 오열 연기…몰입감 최고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정일우가 최고조에 이른 몰입도로 드라마를 살리고 있다.
정일우는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22회에선 어보 만파식적을 찾아 기산군(김흥수 분)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어보를 전달 받은 기산군은 대의를 위해 어보를 이린에게 넘기고 양위하라는 청수대비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박수종(이재용 분)에게 넘겨버려 비극을 초래했다.
어보를 손에 넣은 박수종은 새로운 왕조를 창업하기 위해 이린을 처단하라 명했고, 이 과정에서 한 군사가 이린에게 달려드는 것을 목격한 청수대비가 몸을 날려 이를 막아서며 군사의 칼에 베이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린은 자신을 구해준 할머니를 품에 안고 오열했다. 이어 자모전가로 돌아오게 된 이린은 내 결코 이 자들을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며 분노로 가득 찬 채 눈물을 흘렸다.
방송에서 정일우는 2단 폭풍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청수대비를 끌어안고 충격에 빠진 채 눈물 흘렸던 1차 오열 장면에선 자신을 구하고 죽음의 위기에 놓인 할머니를 향한 가슴 절절한 눈물을 쏟아냈다.
또 자모전가로 돌아와 박수종에게 복수를 다짐한 2차 오열 장면에선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하는 분노의 눈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또 한번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정일우 오열 연기 대박!”, 정일우 눈물 연기 진짜 잘하는 듯”, 할머니 이대로 죽는 걸까? 너무 안타깝다”. 정일우 울 때 나도 모르게 따라 울었음”, "오늘 계속 흥미진진하게 보다 마지막에 눈물 펑펑 쏟았다”, "다음주면 끝이라니 슬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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