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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파머’ 이홍기, 연기 위해 물고문까지?…‘연기 열정’ 빛났다
입력 2014-10-15 14:57 
이홍기가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연기를 위해 실제 물고문까지 당하며 열정 넘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SBS 제공
[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실제 물고문까지 당하며 열연을 펼쳤다.

SBS 관계자는 15일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의 이홍기가 5시간이나 물고문을 당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홍기는 지난 8월 말 경기도 한 폐공사장에서 진행된 ‘모던파머 촬영 현장에서 극 중 밴드 리더 이민기(이홍기 분)가 사채업자 독사(김원해 분)에게 물고문을 당하는 장면을 찍던 도중 실제 두 손과 발을 청색 테이프로 포박한 뒤 물이 담긴 드럼통 안으로 처박히는 연기를 펼쳐 제작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이날 무려 5시간 동안 도르래에 묶여 드럼통을 들어갔다가 나오기를 반복했지만 흔들림 없이 대사를 내뱉으며 캐릭터를 재현했다. 또한 감독의 ‘컷 사인이 나오자마자 웃음으로 화답했고, 현장 스태프들 역시 정말 수고했다”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고.

한 제작관계자는 물고문당하는 촬영 당시 비가 내려 무척 추웠다. 스태프들이 이홍기의 몸 상태를 많이 걱정할 정도”라며 정작 이홍기는 스태프들을 안심시키고 즐겁게 촬영하더라. 모두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역시 베테랑다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홍기 열연이 빛나는 ‘모던파머는 록밴드 멤버들이 농촌으로 귀농한 뒤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터치한 작품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45분에 첫 방송된다. 이홍기를 비롯해 이하늬, 이시언, 박민우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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