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을 분양성수기, 공급 부족에 수요 풍부한 지역을 찾아라.
입력 2014-10-15 14:42 
평택 대규모 미군부대 이전, 대기업 산업단지 교통 개발 등 인구유입 호재 지역 인기
최근 쏟아지는 분양물량으로 시장이 수용할 수 없어져 그동안 옥석을 가리면서 공급이 적은지역을 찾아 아파트를 사야 한다는 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과잉 공급지역에 미분양이 발생하면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지역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최악의 경우 입주민이 관리비를 떠맡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지역 아파트 공급을 수용할 수 있는 수요자가 풍부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곳을 찾아보고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미군기지와 대규모 산업단지가 이전하는 평택 안정리가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실제 거주가 필요한 인구유입이 될 만한 호재들이 많기 때문이다.
현재 평택 안정리 미군부대 9,500명 수준의 미군과 미군가족 및 종사자들이 있는데 2016년까지 미군기지가 이전하면서 8만 명 이상 늘어날 예정이지만 주택공급이 부족하여 지금도 일부 미군들은 2~30년이 지난 노후 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노후 아파트에 미군 및 종사자 거주, 2016년 말까지 8만 명의 임대주택 공급시급
이수건설이 ‘평택안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 약 62,105㎡ 대지를 개발하여 944세대 규모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아파트를 현재 분양중이다.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연면적 172,514.71㎡, 전용면적 84.9㎡~146.4㎡, 지하1층~지상15층, 공동주택 17개동, 중대형부터 대형(113.30㎡ 이상)이 328세대, 총 944세대로 구성되어 미군으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이 아파트는 미군들을 위한 커뮤니티 설계는 물론 세대 내 설계까지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하였다.
미군들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대 내 110v, 220v 콘센트의 혼용 설치, 가스오븐 및 대형 식기세척기를 무상 제공, 대형차량을 선호하는 미군 특성에 따라 전체 34%를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계획하는 등 단지 및 세대 내 디테일한 부분까지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운동이 생활화 된 미군들을 위한 1km 산책로와 파티문화가 익숙한 미군들을 위한 피크닉가든(바비큐 시설 설치), 다양한 휴게소가 조성된다.
평택 안정리 팽성읍 일대는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개 기지 중 90%가 이전해 확장되는 미군기지 k-6 캠프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로 2016년 이전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이 지역이 더욱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증가하는 미군 및 관련수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주택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에 지난 3월 19일 커티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주한미군주택 민간투자포럼에서 직접 민간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택공급을 요청할 정도이다.
최근 분양을 하고 있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역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단지 중 하나인데, 현재 이미 용산 등 미군기지 인근에서 미군을 상대로 임대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 인근 공인중계사의 전언이다.
또한 인구유입 호재로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 LG전자 등 산업단지 이전 예정에 있고 3만여 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다.
2020년 국토해양부 기본계획으로 평택 인구 120만 명까지 유치할 계획에 있고 총22개 33,149,037㎡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온다.
평택역과 평택버스터미널이 8km이내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30~40분에 접근이 가능하며 자동차로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이용할 수 있고 1번국도, 38번국도, 45번 국도에서도 가깝다.
교육환경은 송화초등학교, 청담고등학교, 평택시립도서관이 있으며, 평택역 근처에 한광여고, 신한고등학교, 비전고등학교, 평택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현장 인근에 991.74㎡ 규모 하나로마트가 입점 예정이고, 롯데슈퍼, 병원, 레포츠공원, 부용산, 문화재로 등록 되어 있는 농성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안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쇼핑시설이나, 영화관, 대형마트 등은 평택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 미군특화 상업지구 중 일부가 국제문화특구(가칭 평택 로데오거리)로 지정됨에 따라 이 일대가 향후 평택의 이태원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군들에게 최고의 보금자리로 향후 주변 개발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분양가는 3.3㎡당 770~800만 원 선이다. 견본주택(02-553-9000)은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 됐다. 아파트 입주 시기는 2016년 11월 예정 이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