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리오아울렛 더 젊어진다
입력 2014-10-15 14:22 

서울 가산동 마리오아울렛이 한층 젊어진다. 마리오아울렛은 최근 가을 상품 개편을 실시해 78개 매장을 새로 단장하고 영캐주얼과 유아동복, 홈패션 제품을 대거 유치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브랜드는 33개이며 45개 브랜드는 재개장했다.
우선 20~30대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끄는 영캐주얼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강화했다. 3관 8층에 키에나모스.클리지.르피타 등 영스트리트 캐주얼존을 마련해 감각적 디자인 의류를 선보인다. 또 티렌.르꼴레뜨.컬쳐콜 등 여성 브랜드와 뉴에라.펠틱스 등 인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도 입점시켰다.
임시로 세우는 팝업스토어나 특정 카테고리에 따라 브랜드를 모은 편집숍 등 최신 유행 매장 방식도 도입했다. 북유럽 시계브랜드인 다니엘 웰링턴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고 여성 편집숍 YK038과 남성 브랜드 TNGT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유아동복과 홈패션도 보강했다. 유아동복은 블랙야크키즈.톰키드.행텐주니어.햇츠온키즈 등 유명 의류 브랜드의 키즈 라인을 입점시켰다. 리빙관에는 생활용품숍 다이소가 새로 들어서고 쿠쿠.필립스.한경희생활과학 등 소형가전 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도 문을 열었다.

속옷으로는 원더브라.우먼시크릿 등이 처음 선보이며 보디가드.게스언더웨어.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등은 매장을 다시 꾸몄다. 이로써 마리오아울렛은 총 13개 속옷 브랜드를 보유한 전문 쇼핑존을 갖추게 됐다. 지역에서 소문 난 맛집도 유치했다. 부산에서 인기를 끈 모모스테이크를 비롯해 이태원 로봇김밥 등이 마리오아울렛에 새터를 잡았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원스톱 쇼핑 경향을 잘 반영해 의류와 홈패션, 식당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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