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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임지은, 촬영 중 고명환과 진한 키스…고명환 반응에 서운함 토로
입력 2014-10-15 13:47 
'택시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 사진= tvN
'택시' 임지은, 촬영 중 고명환과 진한 키스…고명환 반응에 서운함 토로

'택시 임지은' '고명환' '임지은'

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 부부가 '택시' 촬영 중 돌발 키스를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고명환 임지은 부부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고명환 임지은 부부는 지난 러브스토리를 얘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고명환과 임지은의 어머니가 출연해 부부에게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이에 MC 이영자와 오만석이 앞으로 더 잘 살라는 의미로 "40대의 키스가 뭔지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고명환은 망설임 없이 임지은에게 다가가 진한 키스를 선보여 보는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두 사람의 키스에 MC들과 양가 어머니들은 함께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임지은은 "고명환이 애교 있는 성격이라 스킨십도 잘하더라"며 "대부분 스킨십을 하면 어깨나 툭툭 치는데 고명환은 어깨와 등을 툭툭 치다 지나 골반까지 만졌다. 다른 남자였으면 징그럽고 싫었을 텐데 고명환은 그게 참 어울렸다"며 애정을 표했습니다.

한편 고명환은 "원래 임지은이 술을 그렇게 안 마시는데 소주를 원샷하더니 '명환아, 우리 결혼하자'고 했다"고 임지은이 먼저 프러포즈를 했음을 밝혔습니다.

이에 임지은은 "그때 고명환 얼굴이 얼음이 되더라"고 당시 고명환의 반응에 서운함을 드러냈습니다.

고명환은 "만난 지 5개월 만에 받은 거였다. 한 5분간 말이 없었다. 프러포즈 받았을 때 몽롱해졌다"라며 "당시 내 입장에서는 결혼할 준비가 되지 않아 대답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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