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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대국남아 “앨범 준비 우여곡절 많아…벼랑 끝 심정으로 작업”
입력 2014-10-15 12:12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대국남아가 앨범 작업 당시 상황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대국남아 세 번째 싱글앨범 ‘릴라고(RILLA G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대국남아는 뜻하지 않은 일 때문에 공백기가 너무 길었고, 활동을 못하게 돼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만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마지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고, 벼랑 끝에 섰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값진 것 같다. 딱히 목표라기보다는 무대에 설 수 있는 자체가 너무 좋다.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국남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정글남으로 변신했다. 인디언 보이로 자유롭고 순수한 모습을 표현한 가람, 앵무새와 얼룩말을 조합해 온순해 보이면서도 화려함을 보여준 인준, 타잔처럼 자유롭고 호랑이처럼 거친 모습을 표현한 현민, 독수리와 사자의 차갑고 시크한 모습을 나타 낸 미카, 까마귀의 날카로움을 표현한 제이의 모습이 강렬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다.

대국남아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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