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관령 첫 얼음, 작년보다 10일 늦어…강원 지역 한파주의보
입력 2014-10-15 11:34  | 수정 2014-10-16 11:38

'대관령 첫 얼음'
전국이 대체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관령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15일 강원 영북지역에 한파특보를 내렸으며 대관령에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횡성 안흥 영하 2도, 철원 김화와 평창 면온이 각각 영하 1.8도, 대관령 영하 1.6도, 화천 사내면 영하 1도 등으로 영하권 기온을 기록했다.
대관령의 첫 얼음은 작년보다 10일 늦었으며 평년보다는 3일 늦은 것이다.

철원지역에서는 작년보다 2일 일찍 첫 서리가 관측됐다.
현재 강원지역에는 철원·화천·양구·평창 평지 등 4개 시·군에 이틀째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 최고기온은 내륙 18∼20도, 동해안 19∼20도, 산간 15∼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내륙과 산간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관령 첫 얼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관령 첫 얼음, 겨울 시작이네" "대관령 첫 얼음, 감기 조심해야겠다" "대관령 첫 얼음, 얼음 어는 날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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