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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밤사이 회복하고 나타나…"러버덕은 낮져밤이 스타일"
입력 2014-10-15 11:00 
'러버덕' '러버덕 복구' /사진=러버덕 공식 SNS


러버덕, 밤사이 회복하고 나타나…"러버덕은 낮져밤이 스타일"

'러버덕'

러버덕이 밤사이 복구됐습니다.

15일 오전 0시 러버덕 공식 트위터 계정은 "낮잠을 자니까 잠이 안오네"며 러버덕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14일 바람이 빠졌던 모습과는 달리 바람이 꽉 찬 모습이었습니다.

러버덕 공식 트위터 계정은 한 누리꾼이 러버덕의 낮밤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하며 "낮져밤이 스타일이었어"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전시 첫 날 오후 2시쯤부터 바람이 빠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석촌호수 러버덕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리 안에 바람을 불어넣는 송풍기 2대 중 1대가 고장나서 발생했습니다. 현재는 송풍기가 교체돼 보수가 완료됐습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제안으로 2007년 처음 등장했습니다.

'러버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14개의 도시를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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