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판도라TV, 해킹으로 회원 11만명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14-10-15 10:27 

영상공유 플랫폼인 '판도라TV' 회원 1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판도라TV는 지난 13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9월9일과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했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고로 유출된 판도라TV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아이디와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주소, 휴대폰번호, 이메일 등이다. 판도라TV 측에 따르면 현재 800만 회원 중 개인정보가 유출된 회원은 약 11만명이다.
판도라TV 측은 "주민등록번호는 가입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돼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임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