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8∼14일 진행한 신임 사장후보자 공모에 11명이 응모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업군으로 보면 학계와 해운항만업계가 4명씩이었으며, 기업체 출신 등 기타로 분류되는 후보자는 3명이라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후보자 규모는 애초 '5∼6명 정도가 응모할 것'이라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서류심사, 20일 면접을 거쳐 3명 이상의 후보자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후보자를 평가한 뒤 결과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통보하고, 장관이 사장을 임명한다.
이르면 이달 중에 사장 선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장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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