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한해 활약했던 많은 스포츠 스타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선수는 바로 이 사람일 텐데요.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리듬체조 요정에서 여왕으로 거듭난 손연재 선수입니다.
그녀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Q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소감은?
A :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나 자신감이 조금 생긴 거 같아요. 힘든 과정들이었고 좀 버티기 힘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버티고 또 해낸 거를 모든 사람에게 보여줬지만, 제 스스로에게 보여준 거기 때문에 스스로에게도 만족하고 뿌듯한 거 같아요.
Q :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부담이 컸을 텐데?
A: 저도 정말 부담이 많이 됐어요. 당연히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제 스스로한테 거는 기대도 너무 컸고 어떻게 보면 전 국민이 기대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항상 부담 압박감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것들도 다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힘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 거 같아요.
Q: 2년 뒤 리우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는데?
A: 아시안 게임이 끝난 지 2주도 되지 않았는데 모든 분들이 2년 후 올림픽을 얘기하셔서 벌써부터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근데 어떻게 보면 제가 아시안 게임만 보고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또 그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좀 쉬고 저도 마음 다잡고 몸도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 학교에 잘 못 갈 텐데, 대학 생활은 어떤지?
A: 너무 재밌어요 너무 재밌고, 워낙 과 동기들이나 선배 후배들이 편하게 대해주니까 적응하기도 편하고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좀 있어서 쉬는 기간에는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어요.
같은 과 사람들은 이제 전혀 저를 신기해하지 않거든요. 워낙 자주 만나고 동기들 같은 경우에는 그러다 보니까 근데 아무래도 처음 뵙는 분들만 조금 그러신데 같은 과 분들은 왔어 그냥 그래요.
Q : 연고전-고연전에서 응원 장면이 화제인데?
A: 저는 동기들이랑 또 같이 후배나 선배들이라 함께 어울리는 자리들이 너무 좋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참여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참여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거 같고요. 응원하면서 저도 응원하고 저도 재밌고 좋았던 거 같아요.
Q : 주량은 얼마나 되는지?
A: 궁금하니까 저도 맥주 마실 때 친구들이 옆에서 맥주 마실 때 한입씩 먹어보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저보고 아직 어리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Q : MBN에서 중계하는 손연재 갈라 쇼의 관전 포인트는?
A: 일단은 리듬체조가 어디에도 어울릴 수 있는 종목이다 보니까 또 발레를 하지만 발레에서 나타나는 리듬체조 선수들만의 그런 특성이 있고 개성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봐주시면 재밌을 거 같아요.
Q : 시청자와 팬들에게 한마디?
A: 이번 갈라쇼 정말 다양한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또 지켜봐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정규해 기자
영상 : 정재성·변성중 기자
편집 : 김성태 PD
대담 : 김기혁 아나운서
올 한해 활약했던 많은 스포츠 스타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선수는 바로 이 사람일 텐데요.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리듬체조 요정에서 여왕으로 거듭난 손연재 선수입니다.
그녀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Q :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소감은?
A :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나 자신감이 조금 생긴 거 같아요. 힘든 과정들이었고 좀 버티기 힘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버티고 또 해낸 거를 모든 사람에게 보여줬지만, 제 스스로에게 보여준 거기 때문에 스스로에게도 만족하고 뿌듯한 거 같아요.
Q :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부담이 컸을 텐데?
A: 저도 정말 부담이 많이 됐어요. 당연히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는 거 같아요. 제 스스로한테 거는 기대도 너무 컸고 어떻게 보면 전 국민이 기대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항상 부담 압박감을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것들도 다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힘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 거 같아요.
Q: 2년 뒤 리우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는데?
A: 아시안 게임이 끝난 지 2주도 되지 않았는데 모든 분들이 2년 후 올림픽을 얘기하셔서 벌써부터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근데 어떻게 보면 제가 아시안 게임만 보고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에 또 그만큼의 열정을 가지고 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일단은 좀 쉬고 저도 마음 다잡고 몸도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 학교에 잘 못 갈 텐데, 대학 생활은 어떤지?
A: 너무 재밌어요 너무 재밌고, 워낙 과 동기들이나 선배 후배들이 편하게 대해주니까 적응하기도 편하고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좀 있어서 쉬는 기간에는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어요.
같은 과 사람들은 이제 전혀 저를 신기해하지 않거든요. 워낙 자주 만나고 동기들 같은 경우에는 그러다 보니까 근데 아무래도 처음 뵙는 분들만 조금 그러신데 같은 과 분들은 왔어 그냥 그래요.
Q : 연고전-고연전에서 응원 장면이 화제인데?
A: 저는 동기들이랑 또 같이 후배나 선배들이라 함께 어울리는 자리들이 너무 좋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참여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참여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거 같고요. 응원하면서 저도 응원하고 저도 재밌고 좋았던 거 같아요.
Q : 주량은 얼마나 되는지?
A: 궁금하니까 저도 맥주 마실 때 친구들이 옆에서 맥주 마실 때 한입씩 먹어보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왜 먹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저보고 아직 어리다고 막 그러더라고요.
Q : MBN에서 중계하는 손연재 갈라 쇼의 관전 포인트는?
A: 일단은 리듬체조가 어디에도 어울릴 수 있는 종목이다 보니까 또 발레를 하지만 발레에서 나타나는 리듬체조 선수들만의 그런 특성이 있고 개성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봐주시면 재밌을 거 같아요.
Q : 시청자와 팬들에게 한마디?
A: 이번 갈라쇼 정말 다양한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또 지켜봐 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정규해 기자
영상 : 정재성·변성중 기자
편집 : 김성태 PD
대담 : 김기혁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