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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시리얼, 유통 판매 잠정 금지…제품들 수거해 검사 중
입력 2014-10-14 22:53 
대장균 시리얼
대장균 시리얼, 유통 판매 금지 내려진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3일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다고 밝혀 화제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조업체는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오염된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얼마나 섞여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 전체의 유통·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긴급 수거해 검사 중이다.

이후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결과를 발표하고, 동서식품과 관련해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대장균 시리얼 유통 판매 금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시리얼 믿었는데 충격적이다.” 대장균 시리얼, 어쩜 이럴 수 있어?” 대장균 시리얼, 동서식품 시리얼 이제 못 먹겠다” 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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