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치환 “신곡 ‘빨갱이’, 누군가는 불러야 할 노래”
입력 2014-10-14 17:32 
[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안치환이 신곡 ‘빨갱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안지환 새 앨범 ‘앤솔로지-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ETE MYSELF)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안치환은 이번 앨범의 유일한 신곡 ‘빨갱이에 대해 금기시 되고 있는 말이지만, 꼭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했으면 내가 했을 필요 없겠지만, 필요한 노래라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해야 할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치환의 ‘컴플리트 마이 셀프는 크게 ‘러브(LOVE), ‘라이프(LIFE), ‘레지스탕스(RESISTANCE)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신곡 ‘빨갱이를 비롯해 1989년 1집 ‘안치환 첫 번째 노래모음을 시작으로 그간 발표한 97곡이 수록됐다. 이 앨범은 당초 지난 4월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인해 일정을 미뤄진 바 있다.

안치환은 대학시절 노래패 울림터 멤버로 활동하다 1986년 노래모임 새벽, 노래를찾는사람들을 거쳐 1989년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의 대표곡으로 사랑 받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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