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혁재 “아파트 경매 연기, 급한 불 꺼…어떻게든 상환할 것” (인터뷰)
입력 2014-10-14 17:24 
사진제공=MBN
[MBN스타 안성은 기자] 채무 미상환으로 인해 아파트 경매에 놓일 뻔 했던 개그맨 이혁재가 기회를 얻었다. 10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인천 송도 아파트의 경매가 연기된 것.

이와 관련해 이혁재는 14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일부 금액을 마련해 상환을 진행했다. 이에 채권자 측에서 한 번의 상환기회를 더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도 생각해야 했기 때문에 아파트 경매라는 급한 불을 끄는 것이 우선이었다”며 채무의 전액은 아니지만 일부 금액을 어렵게 마련했고, 테라리소스 측에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방송 활동이 여의치 않다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채무를 상환할 것”이라며 상환 의지를 내비쳤다.

이혁재는 자신을 향한 관심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그는 조용히 지켜봐준다면 어떻게든 상환을 할 것”이라며 과한 관심은 부담으로 느껴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혁재는 지난 2010년 방송활동을 중단한 후 생활고 극복을 위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그는 회사의 부도로 인해 대표이사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빚을 떠안게 됐다. 지난 1일에는 채권자인 테라리소스 측으로부터 채무 의지가 없다는 판단에 경매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이혁재는 현재 MBN ‘동치미를 통해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