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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부동산 시장 `들썩`, 이유 알고 보니
입력 2014-10-14 16:55 
거제시 연간 가구수 증가량 및 입주물량 [출처: 거제시]
거제시 인구가 해마다 꾸준히 늘면서 주택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거제시 가구수는 지난 2010년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1만1649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아파트 입주물량은 5374가구(임대포함)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파트공급이 수요에 크게 못 미치면서, 기존 부동산시장과 분양시장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거제시는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데다 브랜드 선호도도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실제로 기존 아파트값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거제시 아파트값은 지난 1월부터 9월 현재까지 10.7%(㎡당 225만→249만 원) 상승했다.
분양시장도열기도 뜨겁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의 1순위 평균경쟁률은 32.1대 1에 달한다. 또 같은 기간 전 현장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된 유일한 지역이다.

지난 5월에 분양을 시작했던 ‘e편한세상 옥포는 1순위에서 평균 50.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접수가 마무리됐다. 또 지난 해 12월에 분양했던 ‘거제장평 유림노르웨이숲도 23.1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끝냈다. 2013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의 1순위 평균경쟁률도 32.1대 1로 높게 나타났다.
거제시 양정동 P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거제시에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의 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며거제시는 해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대기수요가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에 오는 10월 말거제시 양정동에서분양하는‘거제 아이파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거제시에 처음 공급되는 아이파크브랜드아파트인데다가 입지 및교통여건 등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거제 아이파크는 '2020년 거제시도시기본계획'의 시가화예정용지에 포함돼 있어,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또 분양권에 대한 프리미엄까지 예측해볼 수 있다. 사업지 북측으로 독봉산이위치해있으며 단지 동측으로 수월천이 흘러 배산임수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상동-신현 간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고현동 구도심까지 차량 10분, 삼성중공업까지 15분이면 도착한다. 신현터널을 이용하면 사업지에서 대우조선해양까지 차량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하면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 강서구까지 50분정도 소요된다. 김해국제공항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오는 2020년까지 송정IC와 문동동을 잇는 국도 58호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처럼 입지여건이 뛰어난 ‘거제 아이파크는 아파트에 쾌적함을 더해 자연친화적 아파트로 건립된다. 또 동과 동간의 거리가 멀게 구성해 일조권 및 통풍성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가 4베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102㎡ 7세대가 공급돼 넓은 테라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아파트는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 입지하게 되며 총 995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84~102㎡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1212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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