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러버덕, 전시 첫날부터 바람 빠져…관계자 "곧 보수할 것"
입력 2014-10-14 16:09  | 수정 2014-10-15 16:38

1톤 고무오리 '러버덕'이 석촌호수 전시 하루 만에 바람이 빠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끌고 있는 1톤 무게의 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은 1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전시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께부터 러버덕은 고개를 숙이는 등 바람이 빠지는 모습이다.
이에 러버덕 상황실 관계자는 "곧 보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버덕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 크기로,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틴 호프만에 의해 제작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지난 2007년 처음 등장한 이래 프랑스 생나제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홍콩 등 14개 도시에 전시된 후 이날 한국에 상륙했다.

한국은 러벋거 프로젝트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로, 다음 달 14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러버덕 바람, 이게 뭐야" "러버덕 바람, 러버덕 일어나" "러버덕 바람, 러버덕 보러 갈랬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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